우리나라 인구 2명중 1명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1년전 보다 3% 증가한 2천 320만여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인구 2.2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한 것으로, 해마다 2~4%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또, 지난해 신규 등록된 국산차는 1년전 보다 2% 감소한 반면, 수입차는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등록차량에서 수입차 비중은 9.4%로 1년전 보다 1%포인트 증가해, 올해 수입차 비중이 1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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