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차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가 지난 주말 사이 김 위원장에게 인편으로 전달됐다는 CNN방송 보도에 대해 "대통령이 이야기해왔듯, 많은 긍정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좋은 관계를 구축했으며, 미국과 북한 사이에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 달성이라는 목표에 대한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