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구은행 부패청산 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15일) 성명을 내고 “DGB 금융지주 회장의 대구은행장 겸임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대책위는 “권력의 부정부패는 권력자의 선의에 기댈 수 없으며 견제장치를 마련한다 해도 제대로 작동될지 미지수”라고 지적했습니다.

시민대책위는 또 대구은행의 새출발을 위해서는 행장 후보를 외부에 개방해 적격자를 찾는 것도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DGB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후보 추천위원회’는 지난 11일 회의를 열고 2020년 12월 31일까지 김태오 DGB금융 회장의 대구은행장 겸직을 결의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