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 중 일탈행위로, 지방의회 해외연수에 대한 폐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다음달로 계획했던 미국 LA 국외출장을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도시군의장협의회는, 경북 예천군의회의 해외연수중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을 계기로, 연수 방식과 프로그램에 대해서 의장단 스스로가 다시한번 재점검하고, 성찰과 변화의 시간을 갖기위해 이번 연수를 취소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앞으로, 행정안전부의 지방의원 공무 국외여행 규칙 표준안을 참고로 해외연수 심사제도 강화 등 내실있는 해외연수를 위해, 시군 실정에 맞게 제도개선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질높은 의정활동을 위해 실시되는 국외연수가 외유성 연수로 비춰지지 않도록 의원 스스로의 자질과 윤리의식을 높여줄 것을, 18개시군의회에 통보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