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이 추진한 ‘전기야드트랙터 개발 사업’이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양항 전기야드트랙터 개발 사업은 공사가 항만 내 온실가스 저감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컨테이너 이송 장비인 야드트랙터의 연료를 경유에서 전기로 전환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으로 전기야드트랙터 1대당 연간 약 2천400만원의 연료비와 소모품비를 절감하고 연간 23톤의 온실가스 배출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서호전기(대표이사 김승남)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 개발에 나섰으며, 지난해 5월에는 전기야드트랙터 개발을 완료하고 시연회를 갖은 바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광양항에는 약 105대의 야드트랙터가 운행 중에 있어 순차적으로 개조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완료시 연간 약 25억원의 연료비와 2천415톤의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