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2월1일까지 체불임금 집중지도 기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부산 노동청은 임금체불이 많이 발생했던 사업장과 사회보험료 체납사업장 등을 별도로 선정해 사전 지도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 기간 '체불청산 기동반'을 운영해 집단 체불이나 건설현장 체불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곳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휴일이나 야간 상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담당 근로감독관이 평일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갑니다.

노동청은 일시적 경영난으로 임금을 체불했거나 청산 의지가 있는 사업주에게는 초저금리 융자를 하고, 임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 생계 보호를 위해 생계비 대부와 이자율 경감 등 혜택을 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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