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자유한국당 입당에 대해 "보수의 혁신을 약속한 자유한국당이 '도로 친박당'으로 돌아가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황 전 총리는 박근혜 정권 내내 법무부장관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핵심 인사"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국정농단'에 대한 "진정한 사과나 반성 없이 개선장군처럼 정치하겠다고 나서 대표 당권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한국보수의 비극이고 씁쓸한 현주소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와 함께 한국당이 위촉한 5.18 진상규명위원에 대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명예회복을 바라는 국민 바람과 어긋난다"면서 "유족들의 한 맺힌 절규를 외면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반도체 수출 악화 등 '중국 경기둔화'에 대비가 필요하다며 혁신성장을 통한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