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 선유동천나들길이 산림청의 2018 숲길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1위를 차지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 문경 선유동천나들길이 전국 최고의 숲길로 인정받았습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문경 선유동천나들길은 산림청이 실시한 2018 숲길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이 2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또 구미 지산동산등산로가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문경 선유동천나들길은 2개 구간 총연장 8.4km로 독립운동가 운강 이강년선생 기념관에서 시작해 월영대까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로 숲길 이용객들은 선유구곡, 용추계곡 등 숲길 주변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울진의 금강소나무숲길은 6개 구간 총연장 74.1km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됐으며 숲길을 거닐며 대왕소나무, 오백년송 등 금강소나무 숲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경북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자연풍광이 뛰어난 선유동천나들길 내 선유구곡과 도산·무흘·주계·쌍용구곡에 라디엔티어링 해설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아울러 구곡 옛길 복원과 숲길을 정비해 경북 대표 구곡트레킹길을 관광자원화 할 계획입니다.

한승환 경북도 산림산업과장은 “훼손이 심한 등산로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지역의 특색있는 자연·역사·문화 자원 발굴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숲길 조성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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