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복 강릉경찰서장이 지난 4일 오후 강원 강릉경찰서에서 강릉 펜션사고 당시 보일러와 연통의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 대성고 3학년생 10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 참사와 관련해 보일러시공업체 대표와 펜션 운영자 등 2명의 구속영장이 모두 발부됐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김세욱 판사는 “펜션 운영자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고, 보일러 시공업체 대표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 판사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검사원 K 씨의 구속영장에 대해서는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피고인들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혐의를 적용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