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 56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사망자 1명과 중상자 3명, 경상자 16명 등 모두 2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부상자에는 진화작업 과정에서 경상을 입은 소방관 4명이 포함됐습니다.

소방당국은 5시 34분쯤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단계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화재 진화작업, 투숙객 구조작업과 함께 화재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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