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부권와 남부권에 이어 서울에도 오늘 오후 6시부터 '초미세먼지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시는 오후 5시 이후 서울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초미세먼지 경보 기준인 150마이크로그램을 넘고 있고, 특히 동대문구와 강북구는 17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평소 10배를 웃도는 등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시각 경기 북부권에도 초미세먼지경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에 초미세먼지경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2015년 미세먼지 관측 이래 처음입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내일 오후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약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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