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을 90%까지 확대합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은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돌보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입니다.
사업 지원자는 2017년 752명에서 2018년 993명으로 늘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지원금 및 본인부담금은 소득유형과 서비스 기간, 태아 유형에 따라 다르며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서비스 가격이 상향됩니다.
올 1월1일 신청자부터 개정 서비스 가격을 적용하며 정부지원은 기준 중위소득 100%에서 120%로 상향됐습니다.
여수시는 기준 중위소득 120% 초과 첫째 아이에게 최대 90%까지 서비스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건강관리사 제공기관이 2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되어 업체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인력 보수교육에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이 포함되며 미혼모 기준이 만 24세 이하로 확대됩니다.
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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