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내리스크로 ‘내수침체 장기화’와 ‘고용노동환경 변화’ 꼽아

대구지역 기업들이 올 1/4분기 경기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210곳을 대상으로 1/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조업 BSI는 51, 건설업 전망치는 64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산업별로보면 건설업의 경우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제조업은 전분기에 비해 20포인트 하락하며, 2009년 1/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BSI는 경기동향에 대한 변화추이를 관찰해 지수화한 지표로 100이 기준입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업이 32, 자동차부품 49, 기계업은 62로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습니다.

주요 경영 리스크로는 응답 기업의 70%가 ‘내수침체 장기화’와  ‘고용노동환경 변화’를 꼽았고,
 ‘미·중 통상분쟁 등 보호무역주의’와   ‘중국경제 성장세 둔화’가 주요 대외 리스크로 지적됐습니다.

올해 경기전망이 후퇴함에따라 응답 기업의 90%는 올해 사업계획을  ’보수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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