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부 지역에 관측 사상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경기도는 오후 세시부터 경기도 중부와 남부권 16개 지역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로 이는 2015년 미세먼지 경보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입니다.

초미세먼지 경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150마이크로 그램 이상일 때 내려지는데,현재 경기 남부권 지역의 한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154 마이크로 그램, 중부권은 150 마이크로 그램입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오후에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점차 약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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