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이 낙서로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쯤 중구 공평동 2·28기념중앙공원 앞 소녀상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소녀상 이마에는 한글과 한자로 쓴 낙서가 발견됐으며 현재는 모두 지워졌습니다.

경찰은 신고자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 TV 분석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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