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의 2차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가 베트남과 태국으로 압축됐다고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 워싱턴 DC 소식통들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 리스트가 베트남과 태국으로 줄어든 것 같다면서 두 국가가 모두 장소 제공을 제의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한 소식통은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을 가능한 개최지로 언급하며 두 곳 모두 정상회담 유치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과 태국은 미국뿐만 아니라 북한과도 외교관계가 있고, 정치 이벤트를 개최할 역량도 있다는 게 공통점입니다. 

스트레이트타임스는 소식통과 각국 언론 보도를 종합할 때 베트남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관측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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