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낚시어선 무적호의 실종 승선자를 찾기 위한 집중 수색 기간을 최대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형 통영해경 경비구조과장은 오늘 오전 전남 여수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무적호가 전복된 이후 사고 반경 20마일로 수색 범위를 넓혔고, 최대 30~40마일로 확장해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집중 수색 기간이 끝나더라도 경비 업무와 병행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항공기도 주기적으로 순찰에 나서 수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영해경은 오늘 새벽까지 대형함정 10척을 동원해 수색했지만, 실종자들을 찾지는 못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