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안락사를 자행했다는 폭로가 나온 동물권단체 '케어' 직원들이 박소연 케어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연대'는 오늘 오후 2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락사에 대한 의사결정이 박 대표와 일부 관리자 사이에서만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직원연대는 "케어의 '안락사 없는 보호소'는 모두 거짓임이 드러났다"면서 "많은 결정이 대표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에서 직원들도 안락사에 대해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50마리가 안락사됐다"며 "대부분의 안락사는 보호소 공간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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