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떠난 건양대 학생 중 복통을 호소하다가 숨진 2명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이 모두 귀국했습니다.

건양대는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3명을 마지막으로 현지에 남아있던 학생 14명이 전부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곧바로 건양대병원으로 이동해 건강상태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와 엑스레이 촬영 등을 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학생들의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학 측은 숨진 학생들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해 달라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시신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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