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기실업자 수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실업자 107만3천명 중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실업자 수는 15만4천명으로 재작년보다 9천명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실업자와 장기실업자 수 모두 비교 가능한 연간 통계가 제공되는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또, 지난해 전체 실업자 중 장기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14.4%로 역시 2000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