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낚시어선 무적호 전복사고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사고 사흘째인 오늘 새벽까지 대형함정 10척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했지만 실종자들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더 늘려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고, 뒤집어진 무적호는 예인돼 이날 오후 여수신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앞서 9.77톤급 낚시어선 무적호는 지난 11일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3천톤급 가스 운반선과 충돌한 뒤 전복돼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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