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 화재 사고로 실종된 선원 3명 가운데 2명이 오늘 오후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구조된 2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육지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포항해경과 해군1함대사령부는 현재 함정과 항공기, 민간어선을 동원해 나머지 실종자 1명 수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서 구조됐던 선원 세 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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