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가
남아시아 지진과 해일 피해자를 돕기 위한
자비 탁발을 봉행합니다.

월정사는 오는 11일 강릉 지역에서
주지 정념스님과 소임 스님, 단기 출가학교
행자 등 150여명이 참가하는 탁발 행사를
실시하고, 18일에는 원주 지역에서 봉행할
계획입니다.

또 동해 삼화사와 영월 법흥사 등
말사 60여개 사찰도 지역별로
탁발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국가와 인종을 떠나 중생과 함께 하는 것이
불교의 본래 이념이라며, 지진 해일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모든 생명과
고통을 함께 하는 차원에서 이번 탁발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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