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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구·통영고성' 경남 4.3보궐선거 본격화
박영록 기자 | 승인 2019.01.11 12:04

앵커멘트 : 오늘 전국네트워크는 경남입니다. 경남취재본부 박영록기자,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박영록기자, 나와 있죠.(네, 경남입니다.)

질문) 오늘, 어떤 소식입니까.

답변) 네, 경남 창원 성산구와 통영고성지역에서 치러지는 4.3보궐선거 소식입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특별한 선거가 없는데요. 내년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총선거를, 1년 앞두고 치러지는 만큼, 경남지역 민심을 알아볼 수 있는 바라미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이유는 뭡니까.

답변) 창원 성산구는 지난해 7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투신하면서 결원이 생겼구요.
통영고성선거구는 지난달 자유한국당 이군현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보궐선거가 확정됐습니다.

질문) 한 곳씩 짚어보죠. 먼저, 창원 성산구, 선거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답변) 창원 성산구는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곳으로, 진보성향이 강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정의당의 경우, 여영국 경남도당위원장을 일찌감치 후보로 정하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노회찬 정신 계승’, 그리고 ‘지역구 사수’를 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보진영인 민중당도 손석형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손 후보의 경우, 20대 국회의원 선거때 노회찬 의원과 진보진영 단일화를 했는데요. 이번에도 정의당에 진보진영 단일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19대때 당선이 됐던 강기윤 전 의원이 나서고 있는데요. 빼앗겼던 지역구의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창원시장 선거에서 지방정권교체를 이뤄낸 분위기를 이어서,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질문) 창원 성산구 보궐선거, 관전포인터는 어떤 겁니까.

답변)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진보진영의 단일화와,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참여 여부가 주목됩니다. 정의당과 민중당이 진보진영 단일화 논의를 시작했지만, 방식에는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지역민심이 반영된 방식을 요구하고 있구요. 민중당은 20대 선거때 노회찬 의원과 했던 민주노총 조합원 투표 방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남진보원탁회의가 구성돼 단일화 시한을 1월말까지 내놓을 예정인데요. 어떻게 이견을 모을지 주목됩니다.
또, 이전 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에 맞서, 민주당이 야권단일화라는 것을 추진했는데요. 집권 여당이 된 상황에서, 진보진영과 과연 단일화를 할 것인가가 관전포인터입니다. 일단, 민주당 권민호 예비후보의 경우에는, 중앙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창원 성산구 보궐선거는, 지난해 지방선거 압승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민주당과,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를 지켜려는 정의당, 지역구를 탈환하려는 자유한국당, 진보진영 단일화로 국회진입을 시도하는 민중당의 4파전으로, 일단 선거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질문) 그렇군요~. 그러면 통영고성지역 보궐선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답변) 지난달 27일 대법원에서 자유한국당 이군현 전 의원의 형이 확정됐는데요. 출마설이 나오는 분들은 10여명이 되는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예비후보 등록은 현재까지 2명 이 했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차관, 김동진 전 통영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발빠르게 뛰고 있구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양문석 통영고성지역위원장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홍순우 전 지역위원장, 최상봉 전 문재인 대선후보 정책특보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질문) 통영고성지역 관전포인터도 한번 정리해 주시죠.

답변) 통영고성지역은 이군현 의원이 4선을 내리한 곳으로, 말 그대로 자유한국당의 텃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투표 당선이 된 곳이기도 한데요. 자유한국당은 텃밭 지키기에 나서고 있구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통영시장과 고성군수, 모두를 차지했는데요. 이번 4.3보궐선거에서도 승리의 바람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앵커) 박 기자,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네, 지금까지 경남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박영록 기자  pyl1997@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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