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두 달 째 순유입세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12월 한 달간 14억 9천만 달러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세계 증권시장이 무너지면서 지난 9월과 10월 순유출세를 보이던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11월 순유입세로 돌아선 뒤, 지난 달까지 유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이 엇갈리면서 소폭의 순유입세가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피 평균 변동폭은 11월 3.5원, 0.31%에서 지난달 4.6원, 0.41%로 다소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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