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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성도재일을 맞아 광주지역 불교계가 부처님 깨달음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회 참석자들은 성도재일을 맞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깊이 새기고 생활속에서 실천해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광주BBS 김종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불기2563년 성도재일을 맞아 빛고을 광주에서도 성대한 기념 법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법회에는 광주지역 불교계와 정관계 인사 등 700여 명의 스님과 불자들이 동참해 부처님 가르침과 깨달음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SYN▶ 정종재 /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우리안에 있는 불성이 회복되고 세상의 가장 근원적 가치로서 바로서는 데 오늘 성도재일이 뜻깊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SYN▶ 장휘국 / 광주광역시교육감
"(부처님께서는) 고통의 짐을 다 내려놓고 삶의 기쁨과 즐거움과 보람을 누릴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 지혜들을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셔서..."
 


제 4대 광주불교연합회 회장에 취임한 광주 신광사 주지 동현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께서는 깨달음을 통해 중생들에게 진리의 길을 알려주셨다며 부처님 성도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SYN▶ 동현 스님/광주불교연합회장·광주 신광사 주지

"(부처님께서)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은 진리의 요체는 모든 생명은 서로 의지하며 끊임없이 어울려 사는 삶의 공동체라는 것입니다."
 
봉선사 능엄학림 학장 정원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 성도재일을 맞아 일체 중생이 누구나 다 성불할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수행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YN▶ 정원 스님/ 봉선사 능엄학림 학장

"부처가 뭐냐고 물어보시면 청정한 마음이 부처라. 청정하다고 하는 것은 모든 번뇌망상이 끊어지고 탐진치 삼독이 끊어진 그런 자리가 불교에서 말하는 청정한 자리요, 부처님의 마음자리입니다."
 


이날 법회에선 지역 불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재언 거사에게 빛고을 불자 대상이 시상됐습니다.

또 빛고을관등회 봉축대상은 운전자불자회광주지역회에 돌아갔고 동국대학교 박수진 씨 등 학생 6명에게 조계종 광주불교승보회의 장학금이 전달됐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봉행되는 빛고을 관등회의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습니다.

불기 2563년 빛고을관등회는 5.18민주광장에서 봉행되는 봉축탑 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 4일에는 관등법회와 제등행진,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봉축 행사가 펼쳐지며,  광주천변에서는 전통등 전시회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BBS NEWS 김종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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