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추진중인 무가선 저상트램 사업이 정부의 1차 평가를 통과했습니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철도기술연구사업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선정’ 공모사업 1차 평가에서 ‘오륙도선’이 3배수 후보지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에서 제안한 오륙도선은 전체노선 5.15킬로미터 구간으로 이 가운데 실증노선 제안구간은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이기대 어귀 삼거리간 1.9킬로미터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는 정거장 5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서며 사업비는 470억원으로 국비 110억원과 시비 36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실증사업의 대상노선으로 선정되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협상, 도시철도 기본계획, 실시설계 등을 통해 실증노선을 건설하고 운영할 계획입니다.

한편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사업 1차 평가에서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부산,성남,수원 등 3개 지자체로 이달말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지 1개 지자체가 선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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