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0세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는 올해부터 긴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국민연금공단에서 최대 천만원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달부터 이른바 '실버론' 대부 한도를 기존 75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대부 한도 확대로 전·월세 자금을 추가 지원할 수 있어 노후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실버론은 만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긴급한 생활안정자금을 전·월세 자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등의 용도로 빌려주는 사업으로 자신이 받는 연간 연금수령액의 2배 이내(최고 1천만원)에서 실제 필요한 금액을 빌릴 수 있습니다.

이자율은 5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을 적용합니다.

최대 5년 원금 균등분할방식으로 갚되, 거치 1∼2년을 선택하면 최장 7년 안에 상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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