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5시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약 80㎞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가 전복됐습니다.
인근 선박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양경찰서는 구조작업을 벌여 승선 추정 인원 14명 중 11명을 발견했습니다.
이 중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며 현재 전남 여수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 중입니다.
해경은 현재 가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나머지 실종된 3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해경은 해당 선박에 선장 최모 씨와 선원 한 명, 낚시객 12명 등 모두 14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갈치낚시를 위해 여수에서 출항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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