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 강제 입원 시도와 허이사실 직권 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오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렸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오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도착해 “언제나 대한민국 사법부를 믿는다"며 충실히 잘 설명하면 사실에 입각한 판결이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이 지사의 '검사 사칭'과 '분당 대장동 개발 효과 과장' 사건 등에 대한 심리가 진행됐고 이 지사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시도와 분당 대장동 개발 이익 과장 등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지난달 11일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이 지사는 재판을 통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도지사직을 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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