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자료사진)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우리나라 대학생 2명이 숨졌습니다.

건양대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2학년 재학생 2명이 복통 등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지난 8일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링거를 맞는 등 치료를 받았고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지만, 복통이 재발해 다시 입원했지만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아직 정확한 사인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고, 다른 학생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양대 측은 정확한 사인 규명과 사고수습을 위해 현지에 감염내과 교수 등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앞서 건양대 학생과 교수 등 19명은 해외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6일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했고, 현지 주민들에게 필요한 시설이나 제품을 만들어주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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