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풍력업계 간담회 "신재생에너지 설비에도 친환경성 탄소인증제 도입"

정부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이 가까운 곳 일 수록 지원을 더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풍력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금까지는 발전원 구별 없이 발전시설 반경 5㎞와 인접한 읍면동을 지원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재생에너지의 경우 태양광 설비나 풍력 발전소와 좀 더 가까운 곳에 사는 주민들이 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주변 지원에 관한 의견을 계속 수렴해 올 하반기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재생에너지 설비의 친환경성을 확보하는 '탄소인증제'를 도입하기 위해 올해 연구용역과 상세설계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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