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취약계층의 떳떳한 지원 물품 수령을 돕기 위해 모바일 선물기능을 활용한 나눔을 시도합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 카카오커머스, 유한킴벌리와 함께 서울 강서구 청소년 천5백명에게 생리대 등 여성용품 4천5백만 원 어치를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전달합니다.

선물 전달 방식은 카카오톡으로 선물 메시지를 받은 대상자들이 받고 싶은 물건을 찾아 주소를 입력하면 선물 상자에 담겨 택배로 배송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물품을 지원받은 사실이 주변에 알려지면 취약계층으로 인식되는 ‘낙인 효과’를 최소화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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