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메키니 미국 농무부 통상·해외 농업담당 차관

무역전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대표단 협상 결과가 이르면 오늘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미국 측 대표단이 중국 베이징을 떠나면서 중국 측과의 협상과 관련해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협상에서는 중국이 약속했던 미국산 제품과 서비스 구매 확대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 등 일부 언론은 미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성과는 있었지만, 중국의 보조금 축소나 지식재산권 보호 문제는 이견이 계속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중 대표단은 지난해 1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0일간 조건부 무역 전쟁 휴전에 합의하면서 무역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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