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 기자들과 함께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발표합니다.

문 대통령의 공식 기자회견은 지난 2017년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로, 100분 동안 진행됩니다.

회견은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문 발표 이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되고 문 대통령이 직접 경제, 정치사회, 외교안보 분야에 걸쳐 기자들의 질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와 함께 올해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서 진전을 이루겠다는 뜻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청와대 특감반 논란과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의 폭로 등 정치권 현안에 대한 질의도 나올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회견장은 문 대통령을 중심으로 부채꼴 모양으로 기자석이 마련되고,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과 김수현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3실장과 수석비서관들도 기자들 사이 곳곳에 자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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