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위] 에스와이그룹 조두영 사장(左)과 한솔테크닉스 김종천 부사장(右)이 양사간의 태양광발전사업 업무협약과 공사도급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공장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면서, 환경보호와 함께 한국전력을 전력을 판매하는 '업체간 상생협력 사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인 에스와이패널(주)과 한솔그룹의 첨단기술계열사인 한솔테크닉스는 6백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2메가와트(MW)급 지붕태양광발전소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붕태양광발전소 공사 도급계약과 함께 태양광발전사업 업무협약을 동시에 체결하고, 충남 대전에 위치한 한솔 사업장 지붕에 2메가와트(MW)급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에스와이패널은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전력을 생산해 판매하는 한편 환경보호와 함께 기업간 상생협력 모델이 되는 '1석 4조의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1회성 공사계약이 아니라 모듈제조기업과 시공기업간의 파트너쉽을 맺어, 향후 경쟁력있게 지속사업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태양광발전설비 공사는 일반적으로 EPC, 즉 설계와 조달, 시공 일괄시행 사업으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에스와이패널은 종합건자재기업으로 지붕태양광 공사 기술을 제공하고, 한솔테크닉스는 IT부품과 태양광모듈, 그리고 인버터 전력변환장치, ESS 에너지저장장치 등을 협력하게 됩니다.

에스와이패널은 누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지붕태양광시공 기술로 지난해(2018년)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에서 기술부문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울러, 친환경에너지기업인 'SK E&S'와 손잡고 지붕임대태양광사업도 펼치고, 건물 지붕 임대를 통해 태양광발전설비를 시공하고 뒤 임대기간이 만료되면 발전설비를 기부체납하고 있습니다.

또, 벽산의 홍성공장 외에도 대규모발전 2~3개의 사업이 계약 대기 중에 있는 등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에스와이그룹 신수종사업부 관계자는 “SK E&S와 지붕임대태양광사업을 추진하면서, 한솔테크닉스와도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태양광 사업을 다각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에스와이그룹은 지붕태양광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삼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