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조리본 패용, ‘임세원 기념 사업회’ 조직 등 다양한 추모사업 전개

대한의사협회는 진료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해 사망한 고 임세원 교수를 추모하기 위해 1월 한 달간을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근조리본 패용 등 다양한 추모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1월 한 달 동안 전 회원이 근조리본을 패용하기로 하고 16개 시도의사회를 통해 근조리본을 배포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 모든 회원이 진료시작 전 1분간 묵념을 진행하기로 하고 시도의사회를 비롯해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각과개원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등을 통해 전 회원의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의료인 폭행·사망 사건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여러 단체들과 뜻을 모아 '(가칭)임세원 기념 사업회' 조직 및 관련 추모행사 개최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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