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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배 도의장, 2019년 화두 ‘민의동행’…“도민과 함께 걸어나갈 것”
김정하 기자 | 승인 2019.01.09 10:15


* 출연 :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 진행 : 이호상 기자 

이호상(이하 이) :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저희 청주 BBS가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서 도내 단체장들과 지방의회 의장들, 신년계획을 들어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신년인터뷰, 오늘 첫 번째 순서인데요. 오늘은 저희가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연결했습니다. 장 의장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선배(이하 장) : 네.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 네, 의장님. 모처럼 저희 방송국 출연해주셨는데 도민들께 새해 인사, 덕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장 : 네 충북도민 여러분, 올 한해 뜻하신 일 모두 이루시고요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올해는 저희 11대 도의회가 개원 2년째를 맞습니다. 저희 도의회는 도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노력하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이 : 네, 의장님도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올해 의장님 충북도의회 신년화두를 ‘민의동행’이라는 한자, 사자성어를 제시를 하셨습니다. ‘민의동행’ 어떤 의미를 담고 있죠?

장 : 민의동행은 도민과 도의회가 함께 길을 간다는 뜻인데요. 올 한해 도민행복을 위해서 도민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어려움을 극복해나가자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저희 도의원들은 도의회가 도민들과 함께 이렇게 손을 맞잡고 나가자는 그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올해 꼭 좀 실천해주시고요. 이제 뭐 11대 의회 출범한 지 6개월 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 있는 시간인데, 의장님 자리에 오르시고 도의회 이끌어보시니 어떻습니까. 의장님?

장 : 네, 제가 한 6개월 있었는데요. 6개월은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 같습니다. 그동안 저희들이 도의회에서 도민들을 위한 모든 직책들과의 소통 그리고 집행부와의 견제, 도의회 내부개혁이라는 이 3가지 과제들을 적극 추진해왔는데요. 먼저 소통부분에서는 의회 내부적으로 워크샵을 통해서 의원님들의 소통을 먼저 강화했습니다. 또 대외적으로는 민생현장을 방문한다던지, 주민간담회를 개최해서 주민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 두 번째는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기능 강화인데요. 당초에 '의회 다수당이 이시종 지사와 같은 당이라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런 시각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들도 그런 우려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매 회기 때마다 심도 있는 정책질의와 대안제시를 통해서 이런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그리고 집행기관 질문이라던지 5분 질의를 통해 도정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해왔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의회의 내부 개혁 추진인데요. 그동안 많은 지적을 받았던 해외연수가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개선책을 마련했고요. 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질책을 받았던 의원징계문제에 대해서도 처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저희들이 먼저 관련규정을 개정을 했습니다. 

이 : 저희 요즘 유권자들 의장님 더 잘 아시겠습니다만, 똑똑합니다. 

장 : 그래서 저희들이 그동안 의회에 제기됐던 여러 가지 문제들, 도민들께서 언론에 지적해주셨던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개선하려고 차근차근 해왔고, 또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의장님 믿어보고 현 도의원님들 저희가 지지하고 응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 : 감사합니다.

이 : 의장님, 도의회 신청사건립, 잘되고 있습니까?

장 : 네, 도의회 신청사 추진은 역사가 좀 오래됐는데요. 10대 의회에서 도청 옆에 중앙초등학교부지가 있지 않습니까? 그 부지에다가 지상5층, 지하1층 규모의 청사를 신축하기로 이미 결정을 해놨었습니다. 그런데 도의회 청사가 당초 건립 지시대로 도민과의 진정한 소통공간이 되려면 도민활용시설도 같이 넣어야 하는 거 아니냐 하는 이런 요구도 많았고요. 또 도청 내 민원과 도청 주변 주차난이 심각합니다. 그런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하 주차장도 좀 더 확장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의견도 많이 주셨습니다. 그리고 도에서는 '사무실 부족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도 이번 기회에 함께 마련해야한다' 이런 의견을 주셔서요. 이런 의견들을 다 종합해서 집행부에서는 이제 설계를 중지하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민간부문 같이 포함해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을 수립해서 건립계획을 다시 수립 한 거죠. 건립계획은 이제 기존 독립청사는 당초 계획대로 두고, 지하주차장을 1층에서 2층 규모로 확대하는 것, 또 도민소통공간과 도 사무실 공간은 별도의 청사, 도청청사 옆에 추가로 건립해서 그 시설들이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걸로 하자, 이렇게 계획을 다시 짰습니다. 

이 : 네. 그럼 의장님, 말씀 들어보니 여러 가지 활용방안을 더 확대하신다, 이런 말씀이신데, 첫 삽은 언제쯤 뜰 계획이십니까?

장 : 이제 상반기 중에 행안부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서 타당성 조사가 통과가 되면, 그 다음단계 아마 내년 초부터 시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본격적인 공사는요.

이 : 시간 때문에 여러 가지 질문을 드려야하는데... 지난 연말에 말이죠. 의장님, 충청북도와 도교육청 고등학교 무상급식시행을 놓고 아주 엄청난 갈등을 빚었습니다. 이시종 지사께서도 또 교육감께서도 두 분이 모두 무상급식하겠다 약속을 해놓고 갈등을 빚어 도민들이 따가운 눈총을 보내기도 했었는데요. 적절하게 대응을 해주신 것 같은데, 그 당시 소회가 어떠셨는지 좀 궁금합니다.

장 : 네, 두 분 다 공약을 해주신 부분인데요. 쟁점이 됐던 것은 누가 예산을 분담할 것이냐, 얼마만큼 분담할 것이냐. 또 시행범위는 고등학교 1,2,3학년 다 할거냐, 또  단계별로 나눠서 할거냐. 또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을 같이 할거냐, 나눠서 할거냐 하는 시행범위의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이런 예산분담과 시행범위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도와 교육청이 예산안을 서로 다른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거든요. 저희 도의회에서는 이건 아니다. 도지사님하고 교육감님이 충북백년대계를 위해서 타협해주시라, 결단을 내려달라고 계속해서 합의를 촉구해왔습니다. 저도 교육청에 수차례 요구했고, 특히 또 예결위에서는 우리 전체 예산을 심사를 보류하겠다. 이렇게 경고까지 하면서 합의안 마련을 촉구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예결위에서 최종의사결정을 하기 전에 극적으로 합의가 이뤄져서 합의안에 서로 서명을 했습니다.

이 : 네, 큰 역할 하셨습니다. 의장님

장 : 네, 저희 도의회 입장에서는 지역 내 갈등상황이 벌어졌을 때 이것을 조정하고 중재하고 이런 것도 저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조정자 중재자 역할이 필요할 경우에는 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 의장님, 관용차를 이용하지 않으시고 직접 운전하셔 출퇴근을 하신다고요‘?

장 : 네 그렇습니다.

이 : 네 그래서 탈권위적인 행보를 보인다. 이런 말이 지역 언론에 나온 것을 보았습니다. '의장님 행보에 지역도민들의 시선이 집중되어 있다' 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의장님 이 질문 꼭 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이른 감은 있습니다만, 의장님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장 : 의사결정이 이뤄진 것은 아니고요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재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지방의회의 여러 기능 중에는 지역의 정치인을 양성하고 육성하는 기능도 있다, 이런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 지역에서는 이런 역할은 좀 도외시 되어왔죠. 타 시도에서는 지방의원 출신들이 정계에 입문하거나 아니면 단체장에 도전해서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단계인데 저희 충북에는 이런 부분이 좀 취약합니다. 그래서 좀 이제 저는 그동안에도 도의회와 시군의회에서 정치적 역량과 경험을 쌓은 분들은 또 정치적으로 도전하고 성장을 해야 한다, 이것이 지방자치를 발전시키는 과정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해왔었습니다. 지금 맡고 있는 의장직 수행에 최선을 다해야하는 것이 마땅한 것 같고 정치적인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가 되면 그때가 돼서 판단하는 것이 순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 의장님, 아주 의미심장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총선출마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있다'라고 저는 해석이 됩니다.

장 : 네, 아직까지 의사결정을 할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의장님, 혹시 마음의 결정을 하시면 의사결정을 명확히 하시면 다음기회에 저희 인터뷰에서 밝혀주시죠.

장 : 네, 알겠습니다.

이 : 네 의장님, 시간 때문에 여기서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장 : 네, 감사합니다.

이 : 네 올해도 충북도의회 잘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장 :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 : 네, 지금까지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과 인터뷰시간 가져봤습니다.

김정하 기자  giza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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