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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일자리 증가 폭이 3만4천명에 그치면서, 지난해 연간 일자리 증가 폭도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9만 7천명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2월과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 663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3만4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취업자는 2천 682만 2천명으로 1년 전보다 9만 7천명 증가해 10만명을 밑돌았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8만 7천명이 감소한 이후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실업자는 107만3천명으로, 통계 기준을 바꾼 이래 연도별 비교가 가능한 2000년 이후로는 가장 많았습니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취업자 증가 폭 축소는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인구증가 폭 축소, 자동차 등 제조업 부진, 서비스업 구조조정 등이 겹친 영향"이라며 "다만 20대 후반을 중심으로 청년층은 다소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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