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3월 10일 우리의 입법기구격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 선거를 실시합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관련법에 따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를 주체108년 3월 10일에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14기 최고인민회의가 꾸려지면 김정은 국무위원장 체제 2기의 전열이 재정비되는 것으로, 고령의 원로들이 대거 퇴진해 젊은 인사들로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의원이 선출되면 최고인민회의는 오는 4월 초 1차 회의를 소집하고 국무위원회와 내각 등의 인선 작업을 한 뒤 올해 예산안을 심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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