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노동조합이 19년만에 총파업을 선언하면서 진행된 1차 파업이 마무리됐습니다. 

국민은행 노조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1차 총파업을 종료했습니다. 

이번 파업은 하루짜리 경고성 파업이었던 만큼, 내일부터는 조합원 전원이 정상 출근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주요 쟁점에 대한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가 파업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동안 예정된 2차 파업의 경우 은행 업무 특성상 설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몰릴 가능성이 높아 파장이 클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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