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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빠모 스님 "에고를 먼저 건강하게 해야 한다"
양창욱 | 승인 2019.01.08 23:18

*출연 : 세첸 코리아 대표 용수 스님

*앵커 : 양창욱 정치부장

*프로그램 : BBS 뉴스파노라마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양 : 매일 저녁 한 분의 스님을 만나뵙는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오늘은 세첸 코리아 대표 용수 스님 만나 뵙겠습니다. 스님 나와 계시죠?

용 : 네, 안녕하세요.

양 : 네. 우선 세첸 코리아라는 게 좀 낯섭니다 저 개인적으론. 어떤 건지 소개해주십시오.

용 : 세첸 코리아는 지난 2012년도에 설립된, 티벳불교 니마파 전통을 전래하는, 수행공동체이자 단체입니다. 2010년도부터 주변 스승들을 한국으로 모셔서 법회도 열고 또한 티벳불교의 명상법과 자비명상을 국내에 알리고 있습니다. 수행 단체죠. 명상 위주로 주로 움직이고요.

양 : 티벳 불교의 수행과 명상을 전파하는 단체군요.

용 : 네 맞습니다.

양 : 스님께서는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계세요?

용 : 저요? 저는... 제가 단체를 만들어서, 여기서 큰 스승들이 들어오시면 제가 운전도 하고 법회 주관, 통역도 하고 있습니다. 큰 스승님들이 안 계실 때는 저도 많이 부족하지만 명상도 가르치고 자비명상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SNS나 책을 통해 티벳불교의 아름다운, 친절하고 굉장히 효율적인 그런 수행 방편을 알리고 있습니다. 티벳불교는 방편불교라고도 하거든요. 방편이 굉장히 뛰어나고 세계적으로 또 다양합니다. 그래서 마음 잡는 데 굉장히 유용한 방편들이 많습니다.

양 : 세계적인 불교 여성지도자이시죠. 텐진 빠모 스님이 지난 주말 우리 불자들과 만났습니다. 텐진 빠모 스님, 어떤 분이신지 소개를 좀 해주시고, 왜 우리나라를 찾으셨는지도 말씀해주세요.

용 : 아마 불자들은 이번에 책을 통하여 이 분의 인생 얘기를 아실 텐데, 아주 어렸을 때 70년대 인도로 가서 티벳불교에 귀의하십니다. 12년 동안 동굴생활을 하셨잖아요. 거기서 깨우침도 얻으시고, 그 뒤로 비구니 사원을 설립해 세계적으로 다니시면서 법을 나눠주고, 그런데 무엇보다도 말만, 법문만 잘 하는 스승들도 계시지만 이 분은 법문만 잘하시는 게 아니라 말과 행동이 일치가 되고, 정말 자비롭고 따뜻하고 청정하고, 그러면서 지금 올해 만으로 75세이신데 아직도 정정하시고 건강하시면서 법문을 또 그렇게 잘하세요. 큰 스님은 말과 행동이 일치가 되는 분을 큰 스님이라고 하고, 저 같이 말은 잘하지만 행동이 약한 그런 스님을 작은 스님이라고 하죠. 하여튼 굉장히 훌륭하신 분입니다.

양 : 네. 저도 BBS TV뉴스로 지켜봤죠. 나이가 75세라고요? 제가 그 정도까지는 못 느꼈는데...

용 : 대단히 젊게 느껴집니다.

양 : 영국인이시죠?

용 : 네, 영국인이세요.

양 : 네. 텐진 빠모 스님께서 한국에 오셔서 남긴 말씀 중에서 특별히 우리 용수 스님께서 청취자 분들에게 한 번 더 전하고 싶은 그런 것이 있습니까?

용 : 이번 이틀간 스님의 법의 진수를 전해주신 것 같아서, 내용이 굉장히 다양하고 많았는데 그 중 하나를 말씀드린다면, 일단 우리의 에고를 없애야한다 이런 얘기도 하지만 텐진 빠모 스님은 에고를 먼저 건강하게 해야 한다, 우리 에고가 많이 다쳤고 아프기 때문에 먼저 자신에 대한 친절과 사랑을 베풀고 또한 사마타, 알아차림 명상을 통하여 이런 부정적인 감정을 내려놓는 연습을 먼저 하고 그 다음에 이제 위빠사나 수행이나 마음의 본성 수행, 지혜 수행, 통찰 수행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 한국 스님들이 마음의 상처가 많고 해결되지 못한 감정들이 많아서 그것을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알아차림 명상과 자비 명상이거든요. 이것들을 추천해주셨고, 그것을 통해 에고가 건강해지면 그 에고를 통해 에고를 초월하는 지혜 명상, 공성 명상을 하라고 말씀하셔서 인상 깊었습니다.

양 : 알겠습니다 스님. 스님의 주옥 같은 말씀, 조금 더 들어야 하는데, 생방송 뉴스시간이라 오늘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용 : 네, 초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양 : 네, 또 모시겠습니다 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세첸코리아 대표 용수 스님 만나봤습니다.

양창욱  wook14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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