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2차 정상회담 장소 선정을 위해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 미국 하와이를 답사했다고 CNN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CNN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 절차에 대해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CNN은 지난 3일 기사에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말 2차 북미회담 개최 후보지들을 사전 답사했으며, 답사지 가운데에는 아시아의 여러 지역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북한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협상하고 있으며 아마 아주 머지 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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