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문 일정에 돌입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4차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이 다른 나라 정상과 공식 만남을 갖는 장소인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양국의 입장을 최종적으로 조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김 위원장이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던 지난해 3월에도 북·중 정상은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북·중 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관례대로라면 저녁에는 시 주석 부부와 함께 환영 만찬과 공연 관람도 할 것으로 보이며 오늘 생일을 맞은 김 위원장을 축하하고 올해 70주년을 맞는 북중 수교도 기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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