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본격적인 중국 방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 김영철·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과 박태성 부위원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이 탄 특별열차는 오늘 중국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베이징 역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는 어제 저녁 단둥을 통과한 뒤 선양역에 도착해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등 중국 측의 환영을 받은 뒤 베이징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오는 10일까지이며 새해들어 북미 양측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가 나온 상황에서 이뤄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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