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 사진제공=영등포구.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낙후된 여의도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IFC와 바로 옆 70층 파크원 빌딩, 옛 MBC 부지 개발을 추진할 ‘국제금융특구팀’을 이달 초 신설했다고 말했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오늘 오전,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여의도가 변화와 도약을 해야 되는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채현일 구청장은 특히 "내년 6월 개관 예정인 IFC 옆 70층 파크원 빌딩에 대형백화점과 호텔, 오피스텔 공간이 들어서고, 이르면 2022년까지 옛 MBC부지에 도서관과 각종 편의시설들이 생기면 여의도의 국제금융과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채 구청장은 이어 영등포역 일대 개발과 관련해서는 “경인로 문래동 일대를 4차 산업혁명 퓨처밸리와 문화복합공간, 제2세종문화회관과 청년 희망복합타운 등으로 조성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채 구청장은 또 구의 또 다른 현안인 교육문제와 관련해 “매주 화요일마다 학교 현장을 방문하는 ‘화통한 스쿨데이’를 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국 최초로 통학로 금연거리를 지정했고, 올해는 통학로 안전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 구청장은 이와 함께 구정의 백년대계에 대해 “서남권의 종가집이라는 영등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전문가 60명과 함께 100년 미래비전위원회를 만들었다”며 “올해는 2040 영등포 종합발전계획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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