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늘 오후 임종석 비서실장 후임에 노영민 주중국대사를 임명하는 내용을 포함한 수석비서관급 이상 인사를 발표합니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후임에는 강기정 전 민주당 의원이,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에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진 노영민 대사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2012년 대선 당시 후보 비서실장을 지냈습니다.

정무수석으로 내정된 강기정 전 의원은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정책위의장을 지내는 등 역시 '친문' 인사로 꼽힙니다.

청와대가 오늘 신임 비서실장 등을 발표하면서 오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릴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는 새로 임명된 참모진이 배석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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