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년만에 아시아 축구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필리핀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약체인 필리핀을 상대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다 후반 22분 황의조가 결승골을 터뜨려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필리핀전의 승리로 한국은 승점 3점을 확보했지만, 키르기스스탄을 2대 1로 꺾은 중국에 다득점에서 밀려 조 2위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2일에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을 치르고 16일에는 중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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