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노사가 막판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총파업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사는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마라톤협상을 한 데 이어 오늘 오후 늦게까지도 막판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노조는 내일 1차 경고성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국민은행 노사는 성과급과 연봉제 변경 문제 등을 두고 대립해오다 사측의 영보로 상당 부분 이견을 좁혔지만, 임금피크제 도입 시기 문제 등을 두고 다시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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