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임종석 비서실장 후임에 노영민 주중국대사를 내정하는 등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 인사를 내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신임 비서실장과 정무, 국민소통수석에 대한 복수의 인선 검증 결과를 보고받고 노 대사를 2기 참모진 수장으로 사실상 내정했습니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후임에는 강기정 전 국회의원이,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에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검증은 끝난 것 같다”며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추천위원회가 내일 열릴 것으로 알고 이후 곧바로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